[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최고 시속 325km의 슈퍼카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와 최고 시속 421km의 차세대 초고속 열차 '해무'가 스피드 대결을 펼친다.
자동차 버라이어티 XTM '탑기어 코리아 5'가 상상을 초월한 무모한 도전으로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진표, 데니안, 알렉스는 24일 밤 10시50분 방송분에서 '누가 부산 달맞이 고개에 일찍 도착하는지'를 두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이에 맞선 열차팀 데니안과 알렉스의 선택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되어 201년 상용화 예정인 차세대 초고속 열차 '해무'. 프랑스, 중국,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빠른 열차인 '해무'는 KTX 산천보다 무려 130km나 빨라 이론상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1시간이면 주파할 수 있는 속도를 갖고 있다.
순수한 스피드로는 당연히 '해무'의 승리. 그에 따라 열차팀 두 MC는 '해무'를 승차할 역까지 전철로 이동해야 하고 부산역 하차 후에도 목적지까지 저속 오토바이로 이동해야 하는 핸디캡을 부여받았다.
이들의 예측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제작진에 따르면 싱겁게 끝날 것만 같던 승부는 예측불허의 상황 속에서 승패를 알 수 없는 혼전으로 빠져들었는 것.
'해무'와 '가야르도'의 최종 승자는 24일 밤 10시50분 XTM '탑기어 코리아 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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