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대출 자산 기반 채권 첫 'A'신용등급 확보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급성장중인 'P2P'금융 시장이 P2P자산에 대한 첫 신용등급 확보라는 큰 전기를 맏게 됐다. P2P금융이란 은행이나 투자회사를 거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는 개인 간 금융 거래를 말한다.
최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학자금 전문 P2P대출 업체인 소피(SOFI:Student Loan Consolidation and Refinancing)는 최근 1억5000만달러 규모의 대출 자산을 구조화한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피는 이 채권이 캐나다 신용평가사 도미니언본드레이팅서비스(DBRS)를 통해 투자적격 신용등급인 'A' 등급을 부여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피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학자금 대출 P2P 업체다. 최근 P2P 업체 사상 최초로 50억달러의 대출재원을 모집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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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스탠퍼드대 비즈니스스쿨학생들이 동료들에게 안정적 학자금 대출을 지원하기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1년 창립했다. 현재까지 100여개의 대학에서 2500여명의 학생이 이곳을 통해 대출을 이용중이다.
FT는 이번 신용등급 부여가 성사되면 빠른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비제도권 금융'으로 외면되던 P2P시장에 중요한 획을 긋게되는 것이라고 평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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