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자 연구원은 "삼성물산이 수주한 대형프로젝트 중 삼성전자 반도체 17라인 건설,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메트로, 호주의 로이힐 메트로 등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라며 "반도체 17라인은 작년부터 수주된 3600억원 중 1300억원이 인식됐으며 연내에 잔여 6000억원이 발주될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그간 해온 적극적 마케팅으로 올해 대형 프로젝트 성과가 뚜렷할 것이며 원활한 프로젝트 마무리시 향후 수주 기회가 더욱 많아질 것"이라며 "지난 2008년부터 투자한 상사사업의 성과도 나타나기 시작해 전반적으로 상승세에 진입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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