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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5대 중 1대는 갤럭시"…삼성, 점유율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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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널리스 조사 "삼성 점유율 1년 전 14%→올해 21%…2위 레노버와 격차 벌려"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중국에서 팔리는 스마트폰 5대 중 1대는 삼성 갤럭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캐널리스는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900만대를 판매해 21%의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1년 전보다 판매량은 2배로 증가했고 점유율은 7%포인트 늘어났다.
2위 레노버는 1년 전과 비교해 스마트폰 판매량은 64% 늘어났지만 점유율은 13%로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와 레노버의 점유율 격차는 지난해 3분기 1%p에서 올해 3분기 8%p로 늘어났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중저가 라인업을 다양하게 내놓으면서 레노버 등 로컬 업체와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저가형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규모로 성장해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니콜 펭 캐널리스 연구소장은 "중국인 대부분은 현지 저가 브랜드와 약간 더 비싼 삼성 스마트폰 중 삼성을 선택한다"며 "중국 소비자들은 TV 때문에 삼성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9월20일 출시한 아이폰 덕분에 판매량이 1년 전보다 32% 증가했다. 점유율은 6%로 지난해 3분기 8%보다는 떨어졌지만 올해 2분기 5%보다는 늘어났다. 아이폰5s 출시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4분기에는 애플의 점유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입자 7억명을 확보한 차이나모바일은 시분할 롱텀에볼루션(LTE TDD) 서비스 시작 전에 아이폰5s, 아이폰5c LTE 모델 판매에 들어가는 등 아이폰 마케팅도 강화할 예정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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