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KCC건설은 오는 8일 울산에서 ‘우정혁신도시 KCC 스위첸’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우정혁신도시에는 총 10개의 공공기관이 이전해온다. 5개 지역이 테마별로 조성되며 신도심 내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그린에비뉴 등 주요 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단지가 상업지구와 인접하고 지난 5월 신세계가 우정혁신도시 내 백화점 터 2만4300㎡(약 7350평) 매입계약을 체결해 2015년 착공이 예상돼 이에 따른 개발호재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교통편은 KTX 울산역과 울산IC, 울산공항 등을 이용할 수 있고 향후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와 옥동~농소 간 도로가 개통 예정이다. 편리한 광역교통망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는 푸른 자연을 누릴 수 있는 힐링아파트로 조성된다. 계절별로 다른 테마를 가진 6개의 테마숲과 단지 중앙에 1개의 큰 숲이 조성된다. 단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커뮤니티 에비뉴와 커뮤니트리 가든에서는 자연을 벗삼아 휴식과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단지입구에는 ‘KIDS & MOM’S STATION’이라는 엄마와 아이를 위한 전용공간이 마련된다. 이곳은 CCTV와 비상콜이 설치된 스쿨버스 전용공간과 엄마를 위한 카페, 취미룸이 연계 배치되어 젊은 주부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스위스의 깨끗한 풍경을 콘셉트로 한 놀이 시설물에 파크의 개념을 도입한 스위첸랜드도 조성된다.
실내 평면은 모든 타입이 4베이, 판상형 평면 구조로 설계돼 채광고 통풍이 용이한 구조다. 내부는 4베이 혁신 설계가 도입됐고 안방, 자녀용 공부방, 거실 등 기본 공간 외에도 알파공간이 포함됐다. 필요에 따라 팬트리로 활용하거나 서재, 옷방, 취미공간 등으로 사용 할 수 있다.
우정혁신도시 KCC 스위첸은 홈네트워크 시스템 AA등급 예비인증과 초고속 정보통신 특등급 예비인증을 받았다. 1·2층과 최상층에는 발코니 자동동체 감지 시스템을 조성해 보완도 각별히 신경썼다. 견본주택은 울산시 남구 삼산동 227-17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5년 8월 예정이다. 문의 1588-4643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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