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외식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죽 전문점 본죽은 수능을 앞두고 죽 도시락 사전 예약제를 전국 가맹점으로 확대했다. 이 서비스는 수능 시험 전날인 6일까지 매장에 미리 보온 도시락을 가져가 죽을 주문하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도시락에 죽을 담아주는 것이다. 본죽은 또 수험생들을 위한 '장학금 이벤트'도 10일까지 진행한다.
교촌에프앤비는 게릴라 시식행사인 '교촌치킨이 학교로 쏜다' 행사를 통한 응원전에 가세했다. 이 행사는 교촌치킨이 각 학교를 깜짝 방문해 총 100인분의 치킨을 직접 조리해 나눠주는 시식 이벤트로,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치킨프랜차이즈 BHC도 6일까지 수험생을 위한 페이스북 응원 이벤트를 연다. 'BHC치킨이 대한민국 수험생을 응원합니다'는 응모자를 통해 응원을 받은 수험생 중 1명을 선정해 해당 학생의 반에 BHC 치킨 20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로, BHC 페이스북 댓글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진영 본죽 경영지원실 실장은 "수능이 다가오면 수험생의 사기 진작은 물론 수능 시즌을 통해 매출 증대 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다양한 업계에서 위한 수능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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