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현대종합상사는 우리나라 대표 초콜릿 장인들의 국제 무대 진출을 후원한다.
29일 현대종합상사에 따르면 제이브라운, 에이미초코, 한국초콜릿연구소, 엘리스 초콜릿 등 국내 4개 수제 전문 초콜릿 기업의 쇼콜라티에들이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초콜릿 쇼 이벤트인 ‘파리 살롱 뒤 쇼콜라 2013’에 참가한다.
이번 국내 쇼콜라티에들의 파리 행사 참가는 ‘살롱 뒤 쇼콜라’의 국내 주관사인 현대종합상사가 적극적으로 후원해 이루어졌다.
현대종합상사는 세계 유명 초콜릿 장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초코데모’ 코너에 우리나라 쇼콜라티에들이 초청될 수 있도록 파리 현지 주관사를 설득했다. 또 행사장 중심부에는 국내 참가 기업을 위한 특별 부스를 확보해 무상 제공하는 한편, 국내에서 활동하는 쇼콜라티에들의 국제 무대 진출을 위해 힘썼다.
현대종합상사관계자는 “수제 초콜릿의 문화적 저변 확대와 이에 기반한 산업적 성장을 위해서는 우리나라에서도 세계적 명성의 쇼콜라티에 배출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국내에서 활동하는 쇼콜라티에들과 이들이 소속된 기업들이 국제무대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연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종합상사는 내년 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서울 살롱 뒤 쇼콜라 2014’를 개최한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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