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수목원, 구로올레길 등 20개 1차 후보지 정해 31일까지 주민설문조사
구로구는 날이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구로의 모습을 널리 알리고 관광자원활성화로 지역경제도 살리기 위해 관광분야 육성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관광팀으로 조직개편하고 관광분야 업무 비중을 높였다.
문화예술관광팀은 관광자원활성화를 위해 우선 구로(九老)라는 지역명을 딴 ‘구로 九景’을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하기로 했다.
구는 1차로 20개 후보지를 정했다.
구로구는 ‘구로 九景’이 결정되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로 九景’ 선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이달 말까지 구로구 홈페이지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투표하면 된다.
구로구는 이외에도 구로구만의 특색을 살린 관광투어 ‘추억과 희망의 구로공단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 디지털단지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는 등 관광자원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에 숨어 있는 관광자원이 많이 있다”며 “많은 이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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