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의 열기가 절정에 달하면서 야구장 암표상들이 덩달아 기승을 부리고 있다.
27일 MBC는 한국시리즈 3차전 입장권 암표 한 장이 10~15만원에 팔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터넷을 통해 한 사람당 입장권 4장만 구매할 수 있도록 제한했지만 암표상들은 아랑곳하지 암표를 팔고 있다. 이런 암표상들은 경기장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올해 잠실야구장에서 적발된 암표 판매만 174건으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하지만 강력한 제재 수단이 없어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현실이다. 실제로 이날 적발된 7명의 암표상은 진술서를 쓰고 과태료 16만원을 납부한 후 훈방 처리됐다.
야구장 암표 기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야구장 암표 기승, 야구팬들의 마음을 이용한 범죄다", "야구장 암표 기승, 표를 늦게 구하면 어쩔 수 없이 암표라도 사야지", "야구장 암표 기승, 저런 사람들 때문에 입장권 구하는 것이 더 어려운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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