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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광주안과 최첨단 ‘릴렉스 스마일라식’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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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규]

밝은광주안과 최첨단 ‘릴렉스 스마일라식’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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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 빛 번짐 감소에 탁월
수술 후 1시간 내 일상생활 가능
밝은광주안과(대표원장 김재봉)가 광주·전남지역에서 최초로 ‘릴렉스 스마일라식(ReLEx Smile: 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을 도입, 시술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릴렉스 스마일라식’은 독일에서 개발돼 미국과 유럽 등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시력교정술로 각막표면을 투과해 각막실질에만 레이저를 조사할 수 있는 신기술을 이용, 정확히 교정량 만큼만 분리해내는 선진 시력교정술로 평가 받고 있다.

밝은광주안과에 따르면 시력교정수술은 크게 라식과 라섹 수술로 나눠져 있다. 라식수술은 각막절편을 생성한 후 각막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해 시력 교정이 이뤄진다.
하지만 각막절편을 만드는 과정에서 각막에 분포하는 신경이 같이 절단돼 손상되게 된다.

신경이 손상되면 각막의 민감도가 떨어져 눈의 건조 상태를 감지하지 못해 안구건조증, 빛 번짐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또 라섹 수술은 각막상피를 제거 후 각막표면에 직접적으로 레이저를 조사하므로 많은 자극이 가해진다.

각막표면은 외부자극에 대한 세포활동이 활발한데 많은 자극이 가해지면 자칫 심한 조직반응을 일으켜 각막이 뿌옇게 되는 각막혼탁이 발생할 수 있다.

수술 후에는 각막 상피가 다시 재생되지만 이 과정에서는 심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라섹 수술은 이러한 통증 때문에 최소 3일에서 1주일 동안의 회복기간이 요구되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들에겐 불리한 수술이다.

하지만 이번 밝은광주안과에 도입된 릴렉스 스마일라식은 각막표면을 투과해 각막실질에만 레이저를 조사할 수 있는 신기술로 각막절편을 생성하지 않고, 오직 최소 절개로만 수술을 진행한다.

때문에 각막과 신경에 가해지는 손상이 현존하는 시력교정술 중에서 가장 적어 안구건조증과 빛 번짐 등의 부작용 예방에 탁월하다.

게다가 릴렉스 스마일라식은 각막상피를 제거하지 않고 진행되기 때문에 각막표면에 레이저를 직접적으로 조사하지 않고 자극을 주지 않기 때문에 각막혼탁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또 각막상피 재생 시 발생했던 심한 통증이 사라져 수술 후 1시간 이내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 학생들에게 선호되고 있다.

릴렉스 스마일라식의 가장 큰 장점은 안구건조증을 겪고 있는 환자, 각막이 얇거나 교정량이 많은 고도근시 환자들까지 모두 수술이 가능 하다는 것이다.

특히 각막에 3㎜정도의 최소 절개만으로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라식수술이 각막절편생성을 위해 24㎜의 절개를 한 것과 비교했을 때 매우 적다.

또 라식수술의 경우 각막에 더 많은 양을 절개할수록 각막신경의 절단량이 많아져 손상이 심해진다. 각막신경이 손상되면 각막의 건조함을 인지하지 못해 안구건조증이 발생될 가능성 또한 높아진다.

하지만 릴렉스 스마일라식은 각막의 절개량이 적기 때문에 각막신경의 손상도 최소화시켜 안구건조증의 발생률을 1/10이상 낮출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장점들 때문에 릴렉스 스마일을 도입한 서울의 한 안과에서는 시력교정수술을 원하는 60%이상이 사람들이 릴렉스 스마일라식을 선택해 수술 받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다.

밝은광주안과 관계자는 “시력교정을 위해 굳이 서울까지 가지 않더라도 지방에서도 똑같은 시술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었다”며 “시력교정술이 점차 진화하면서 기존 레이저의 단점을 보완한 레이저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 릴렉스 라식은 레이저 1대만으로도 더욱 세밀하고 정확한 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력교정술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규 기자 s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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