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영농비 절감 '연간 8500억'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농협중앙회는 4일 "농자재 유통혁신 주도로 연간 8500억원의 영농비를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은 농산물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재사업 구현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연간 절감액 8500억원은 전국의 농가를 115만1000호(2012년말 통계청)로 가정할 때 1가구당 평균 74만원을 줄여준 셈이다.
농협은 1조1000억원이 들어가는 농기계은행 사업에서 농작업대행 확대를 통해 2731억원을 절감한 것을 비롯해 영농자재 무상 지원으로 3000억원, 맞춤형비료 도입으로 1630억원을 각각 줄였다. 또한 영농자재 무이자 외상공급(560억원), 경쟁입찰 확대(435억원) 등을 통해서도 900억원 가량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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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농비 절감방안을 추진 방안을 마련해 안정적인 영농기반과 영농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농가에서 매년 처분하는 중고 농기계를 수집, 동남아 등 개발도상국에 진출한 국내 기관과 사회공헌 사업용으로 연계 ·수출해 수익 제고에도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욱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의 자재사업은 농가 영농비 절감 및 영농부담 완화에 기여해 지속가능한 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활한 영농지원을 통해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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