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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공릉동 일대 '빗물 투수블록 포장', 서울서 첫 시공

최종수정 2013.09.30 06:00 기사입력 2013.09.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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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블록 포장의 강우 유출 원리(사진=서울시)

투수 블록 포장의 강우 유출 원리(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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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서울에서 빗물 투수블록 포장이 노원구 공릉동 일대에 첫 시공된다. 기존 불투수성 포장을 투수블록으로 교체하면 저지대 홍수피해를 막고, 빗물고임으로 인한 보행불편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투수블록 포장에 대해 4년 동안의 성능 검증을 마치고 노원구 공릉동 동일로 구간에 오는 11월까지 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투수블록 포장공사가 진행되는 곳은 동일로 일부 구간인 공릉역~하계 지하차도 보도구간 1.1km이다. 이곳에 깔리는 투수블록은 투수성능 지속성 검증시험(3등급 이상)에 통과한 제품이며, 이는 투수성능이 오래 지속되는 제품을 사용한다. 또, 공사에 사용되는 기층재, 모래 등도 투수포장에 적합한 규격의 재료를 엄선해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시공 완료 후 투수블록 포장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국가공인시험기관에 의뢰해 투수블록 포장의 투수성능, 내구성 등 다양한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검증기간은 계절적·환경적 요인 등을 반영하기 위해 시공 후 약 1년 동안 진행된다.

서울시는 투수블록 포장을 내년부터 늘려갈 계획이다. 도심지 도로, 주차장, 공원, 광장 등에 투수블록 포장을 확대할 경우, 집중호우시 첨두유량(尖頭流量, 물이 가장 많이 흘러갈 시점의 유량)을 감소시키고 유출시간을 지체하는 등 도심지 홍수피해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시공에 앞서 세계 최초로 투수성능 지속성 검증 시험 장치를 개발해 투수 포장재 투수성능을 사전 평가할 수 있게 했다. 이로써 투수포장의 수문학적, 환경적 효과를 심층 분석해 투수포장의 장점 및 한계에 대한 객관화된 기준과 지표를 마련할 수 있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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