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그룹 통해 전문가용 모델부터 판매키로

[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세계 최대 3D 프린터 업체 스트래터시스가 오로라그룹(전단집단?震旦集團)과 손을 잡고 중국 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스트래터시스는 25일 중국 최대 전산·사무용품 소매업체인 오로라그룹의 유통망을 통해 전문가용 3D 프린터를 판매하기로 했다고 차이나포스트 등 매체가 전했다.

오로라그룹은 스트래터시스의 3D 프린터를 중국에서 독점 판매하면서 고객에게 활용법을 가르치고 유지보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로라그룹은 중국 내 500여곳에 걸쳐 유통망을 가동하고 있다.


세계1위 3D 프린터 스트래터시스 중국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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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는 일반용, 전문가용, 산업용으로 나뉜다. 오로라그룹이 먼저 수입해 판매할 전문가용 모델은 모조, u프린트SE, u프린트SE플러스 등으로 현재 1만~2만달러에 판매된다.

3D 프린터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컨설팅회사 홀러스어소시에이츠는 이 시장이 현재 22억달러에서 앞으로 6년 뒤인 2019년에 65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차이나포스트는 중국 3D 프린터 시장이 2016년 이내에 10억달러 규모를 넘어 세계 최대 시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전했다. 중국의 3D 프린터 시장은 지난해 1억6340만 달러로 추산된다.


스트래터시스는 올해 초 몸집을 키우고 고객층을 넓히기 위해 메이커봇을 4억300만달러에 인수했다. 메이커봇은 일반 소비자용 저가 제품에 강점이 있고 브랜드 인지도가 높다. 반면 스트래터시스는 산업용 제품을 주로 만들어 덜 알려졌었다.


메이커봇에서 제조하는 제품은 주로 취미와 교육용으로 평균 2000달러 이하에 판매된다. 스트래터시스를 창업한 스콧 크럼프 이사회 의장은 이 수요가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메이커봇을 인수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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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터시스는 1989년 미니애폴리스에 설립돼 1992년 첫 3D 프린터 제품을 출시했다. 나스닥에 상장됐고 지난해 3억5900만달러 매출을 올렸다. 올해에는 이보다 약 20% 많은 4억3000만달러를 기대한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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