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자회담 세미나를 주최한 취싱(曲星) 중국국제문제연구소 소장은 이날 오후 세미나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리 부상이 북한은 전제조건이 없는 상황에서 모든 문제를, 어떤 문제든 모두 6자 회담의 틀 내에서 토론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나 미국은 북한이 핵 포기에 대한 명백한 의지를 보여야하며 핵 보유를 전제로 하는 협상에는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양측의 견해 차이는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김근철 기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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