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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튀니지텔레콤 지분 35% 인수 검토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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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KT가 아프리카 튀니지 통신업체 튀니지텔레콤의 지분 35%(6억5000만달러)를 인수하기 위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튀니지텔레콤은 1995년 설립된 업체로 가입자 60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국영 통신기업이다. 지분은 튀니지 정부가 65%, 두바이홀딩스의 자회사 에미리트인터내셔널텔레커뮤니케이션스(EIT)가 35%를 보유하고 있다.
KT는 이날 "튀니지텔레콤 2대주주 지분(35%) 인수를 위한 초기검토를 진행 중이나 정해진 바는 아직 없다"며 "튀니지뿐 아니라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도 진출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미 포화상태인 국내시장을 벗어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KT의 아프리카 진출시도는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 통신사 텔콤의 지분 20% 인수를 추진했으나 남아공 정부의 반대로 무산됐다.

또 지난 4월에는 모로코 통신업체 마르코텔레콤 인수를 시도했으나 가격차이 때문에 포기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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