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텔레콤은 1995년 설립된 업체로 가입자 60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국영 통신기업이다. 지분은 튀니지 정부가 65%, 두바이홀딩스의 자회사 에미리트인터내셔널텔레커뮤니케이션스(EIT)가 35%를 보유하고 있다.
KT의 아프리카 진출시도는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 통신사 텔콤의 지분 20% 인수를 추진했으나 남아공 정부의 반대로 무산됐다.
또 지난 4월에는 모로코 통신업체 마르코텔레콤 인수를 시도했으나 가격차이 때문에 포기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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