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을 계기로 현지 우리 기업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외국인 투자 주무부처인 기획투자부 장관과 김 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원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회장은 또 베트남의 급격한 임금인상과 17.63%의 높은 외국인 소득세율, 30%에 달하는 법인세 등 현지 진출 기업들이 느끼는 애로 해소를 위한 투자환경 개선과 경영 안정화를 위한 제도개선, '중소기업 투자지원 데스크(가칭)' 설치 검토 등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현재 베트남에는 2400여개의 우리 중소기업들이 진출해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상(FTA)으로 인해 향후 더욱 활발한 진출이 기대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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