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처리업체 숙원사업 해결… 550여개 업체 집단화·집적화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뿌리산업 육성과 표면처리(도금)업체의 입지난 해소 등을 위해 건립하는 ‘친환경 청정표면처리센터’가 정부로부터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검단일반산업단지 내 지하1층, 지상8층 규모로 건립될 친환경청정표면처리센터는 세계 최대 규모의 최신 표면처리 전용시설이다. 입주공간(216실)과 기숙사(108개), 락커, 샤워실, 휴게실, 회의실, 바이어 미팅을 위한 접견실 등을 갖추게된다.

층별로 개별 업체의 공장입구 앞까지 화물자동차가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고, 입주업체에 대한 취득·등록세 면제 혜택과 함께 최신 공동폐수처리시설 구축, 친환경 경영으로 원가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또 수질 및 대기환경 공동처리 시설 설치비 지원으로 입주업체의 분양가를 낮출 수 있으며, 공동처리시설을 활용하면 그동안 각 업체에서 단독으로 처리하는 배출시설 처리비용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친환경청정표면처리센터에 시 중소기업육성기금 200억원을 저리 융자지원할 예정이며 입주업체에 대해서도 장기저리의 입주비용을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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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인천 도심속에 산재한 표면처리업체들은 인천경제와 수도권 산업벨트를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나 설비 노후화와 마땅한 공장부지 이전적지를 찾지못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게다가 수질과 대기 악취 등으로 민원도 끊이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센터에 입주할 경우, 그동안 개별적으로 환경처리시설을 설치해야 했던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내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550여개의 표면처리업체를 집적화하면 지속적인 뿌리산업의 진흥과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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