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일 2언더파, 한국은 배상문, 위창수, 이동환 '플레이오프 1차전' 출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탱크' 최경주(43ㆍ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윈덤챔피언십(총상금 530만 달러)에서 공동 37위를 차지했다.
최경주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서지필드골프장(파70ㆍ7130야드)에서 끝난 최종 4라운드에서 2타를 더 줄여 공동 37위에서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버디 5개와 보기 1개, 3번홀(파3)의 더블보기가 아쉬웠다.
한국군단은 박진(34)이 공동 20위(6언더파 274타)로 선전했지만 페덱스컵 랭킹 189위로 플레이오프에는 나가지 못하게 됐다. '바이런넬슨 챔프' 배상문(27ㆍ캘러웨이)은 공동 52위(1언더파 279타), 위창수(41ㆍ테일러메이드)는 공동 60위(이븐파 280타)다.
배상문은 페덱스컵 랭킹 36위(838점)로 한국선수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순위에서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Q스쿨 수석합격자' 이동환(26)은 이번 대회에서는 '컷 오프'됐지만 페덱스컵 랭킹 114위(432점)로 1차전 출전이 확정됐다. 위창수도 막차를 탔다. 랭킹 118위(401점)로 1차전 엔트리 125위 이내에 진입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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