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길 사망, "빈소는 서울 둔촌동 보훈병원"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백원길 사망
'익사체'로 발견된 배우겸 연극 연출가 백원길의 빈소가 마련됐다.
16일 서면파출소에 따르면, 백원길은 오전 9시께 강원도 양양군 서면 남대천에서 숨진 채 발견 됐다. 경찰은 백원길이 수영을 하다가 변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고 백원길의 소속사인 물고기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백원길의 빈소는 서울 둔촌동 보훈병원에 마련된다.
백원길은 약 3개월 전부터 양양에 거처를 마련하고 혼자 생활해왔으며, 주로 남대천에서 낚시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5일부터 집에 돌아오지 않아 극단 후배가 실종신고를 했다. 실종사고 직후 수색작업을 벌인 강원도 소방본부는 남대천 상류 1m 깊이의 물속에 빠져 숨져있는 백원길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어항을 놓기 위해 물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인의 미니홈피와 부고 기사의 댓글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안타까운 소식이다" "동료들 정말 슬플 듯" "하늘에서 꿈 펼치시며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백원길 1972년 10월 6일 생으로 배우와 연출가로 활동했다. 백원길은 뮤지컬 '점프', 연극 '노이즈 오프', 베이징올림픽 기념공연 '젠' 등 다양한 공연을 연출했다. 배우로서는 20여년간 주로 연극계에서 활동하다가 2011년 KBS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브라운관에 진출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