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68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추진해야 할 과제로 '평화통일'과 '선진강국 대열 진입'을 제시했다.
그는 14일 미리 배포한 광복절 경축사에서 "기름 한 방울 안 나는 나라에서 국민의 피와 땀, 눈물로 일군 대한민국의 기적은 세계에 희망의 메시지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선진강국 진입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우리 대한민국은 어떤 절망도 희망의 기적으로 만들 수 있는 DNA를 갖고 있다"며 "한강의 기적을 대동강, 압록강, 두만강의 기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지난 7년간 대한민국 신규 일자리의 48%, 87만9000개를 만들어 낸 경제의 중심, 일자리의 보고"라며 "기업이 투자를 늘리고 성장해야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속적 성장을 담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복지 확대나 경제 민주화는 실현되기 어렵다"며 "투자를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를 걷어내고, 기업하고 싶은 사람은 마음껏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주며, 젊은이들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수 있는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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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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