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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지사 트위터에 '추사김정희·강영우박사'소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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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사회의 표상(表象)이 될만한 사람들을 자신의 트위터에 잇달아 소개해 눈길을 끈다.

김 지사는 1일 트위터에 "팔당두물머리 세미원에서 '고 강영우박사 추모 시각장애인 사진촬영대회'가 열렸습니다. 강 박사는 13살때 축구공에 눈을 맞아 실명한 뒤 피츠버그대 박사학위를 받고, 큰 아들은 미국안과의사협회장, 둘째 아들은 오바마대통령 보좌관입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강 박사는 김 지사의 말처럼 우리나라 시각장애인 최초로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백악관 국가장애인위원회 위원(차관보급)을 지냈다.

양평군은 강 박사의 이같은 업적을 기려 용문면 신점리 친환경농업박물관에 지난달 16일 강 박사 추모 전시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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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이날 추사 김정희 선생에 대해서도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그는 "양평두물머리 세미원에 추사 '세한정'을 세웠습니다. 추사의 깨끗한 선비정신으로 수도권 2500만의 생명수가 더 깨끗해지고, 공직에도 깨끗한 기상이 드높아지기를 바랍니다"라고 트윗했다.

추사 김정희는 한국사에서 19세기 최고의 인물로 꼽힌다. 그는 추사체라는 독특한 필법을 개발하고, 국보 180호로 지정된 '세한도'를 남겼다.

또 시와 산문에도 능통하고, 금석학과 전각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천재 예술가로서 업적을 세웠다. 특히 추사의 세한도는 전문화가가 그린 그림이 아닌 선비가 그린 문인화의 대표작으로 인정받아 현재 국보로 지정됐다.

양평군은 앞서 세미원에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를 그대로 재현한 '세한정'을 최근 세웠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36년간 행상을 하며 번 돈 4억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한 이복희 할머니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트위터에 "오늘 아침 경기도청 조회에서 표창을 했습니다. 안양중앙시장에서 36년동안 도라지ㆍ야채 노점을 하며 모은 4억여원을 장학금으로 내놓은 이복희 아주머니가 그분입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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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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