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남이섬 강우현 씨가 주도하고 양평,가평,여주,청송,서산,양구,진도 등 12개 시군이 참여하는 '상상나라엑스포'를 둘러봤습니다. 평범한 일상을 소중한 관광자원으로 바꾸는 힘은 기발한 상상력과 지칠 줄 모르는 열정 아닐까요?"라며 강 이사장을 치켜세웠다.
김 지사의 강 이사장에 대한 신임은 각별하다. 김 지사는 지난 2009년7월 춘천 남이섬 대표로 있던 강 이사장을 한국도자재단 이사장으로 전격 영입했다. 그는 그러면서 "공무원사회는 행정시스템이 중요하지만 시스템만 강조하다 보면 공무원의 영혼이 없어진다"며 "공무원 사회에도 예술처럼 영혼을 담아내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 이사장 영입배경을 설명했다.
그래서일까. 강 이사장은 부임 후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추진과 관련해 파격적인 행사계획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2011년 행사당시 사업비를 2년전 행사때의 87억원에서 28억원으로 대폭 줄였다. 또 공무원을 매표에 동원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공짜표도 없앴다. 특히 개막행사를 하지 않아 공직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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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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