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책금융공사는 최근 새누리당 소속 부산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 조직을 부산으로 이전해 선박금융 업무를 맡는 방안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해당 의원들은 지난 12일 오후 국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지만, 뚜렷한 결론은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공사는 13일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핵심 거래처 간담회를 가지고 산은과의 통합과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기업인 30여명이 참석, 산은과의 통합 과정에서 자금공급을 받지 못하거나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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