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 12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9.7%가 '창업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창업을 고려하는 이유를 물었더니 44.5%(복수응답)가 '원하는 일을 하고 싶어서'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평생 직업으로 삼을 수 있어서'(43.2%), '월급보다 소득이 높을 것 같아서'(24.8%), '젊을 때만 할 수 있는 도전이어서'(21.7%), '성공하면 한 번에 큰 돈을 벌 수 있어서'(12%), '취업보다 쉬울 것 같아서'(11.8%), '회사 생활은 적성에 맞지 않아서'(11.6%) 등의 순이었다.
실제로 절반이 넘는 50.8%의 구직자들이 창업을 계획하고 있었다.
또 창업에 필요한 자금은 평균 8756만원을 예상하고 있었으며,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17.2%) 보다는 독립 창업(82.8%) 방식을 선호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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