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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행부 "세종청사 누수, 부실 시공 탓 아니다"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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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정부세종청사에서 발생한 누수 현상을 두고 부실 시공 탓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안전행정부가 "사실이 아니다"라며 발끈했다.

안행부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4동 3층 343호 앞 복도 천장에서 한 방울씩 누수된 사항에 대해 확인 결과 지난해 말 입주부처에서 자체 발주?설치한 통신실(448호) 항온항습기의 배수배관에 문제가 있어 누수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세종청사 시공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사항"이라고 해명했다.
안행부는 이어 "항온항습기 납품업체에 연락해 25일 오전 12시까지 보수 완료했으며, 세종청사관리소는 입주부처에서 자체적으로 설치한 항온항습기 28대에 대해 전수 점검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한 서울에서 발행되는 한 매체는 이날 "올해 초 빗물이 새면서 논란을 빚었던 정부세종청사에 또 누수 현상이 발생, 부실시공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25일 오전 9시께부터 세종청사 4동에 있는 기획재정부 3층 복도 천장에서 한 방울씩 물이 새기 시작했다"며 "특히 이날 누수는 비도 오지 않는 맑은 날씨에 발생, 직원들은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 매체는 지난 1월 농식품부 장관실과 기획재정부 3층 복도, 지난해 말 2동 공정거래위원회 4층 복도 등에서 각각 물이 새는 일이 있었던 것을 거론하며 "빈번하게 누수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준공검사 등 건물 관리·감독 체계가 부실했던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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