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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경기를 타지 않는다…순익 25%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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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매출 13% 증가…아시아 동일매장 매출 두드러져

[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스타벅스가 지난 분기에 순이익을 25% 더 올렸다. 커피 이외의 음료와 그리스 요거트 같은 먹을거리를 더 제공한다는 전략이 이 회사의 실적을 얼마나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스타벅스는 25일 지난 분기(4~6월) 순이익이 4억178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분기의 3억3310만달러보다 25% 늘었다고 뉴욕 증시가 마감된 뒤 발표했다. 주당순이익은 43센트에서 55센트로 증가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13% 많은 37억4000만달러로 신장했다.
시장조사업체 컨센서스 매트릭스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미국 내 동일시장 매출은 9% 증가했다.

스타벅스 커피전문점은 세계 각지에 1만9200곳이 운영된다. 세계 스타벅스 동일매장 매출은 8% 증가했다. 중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9%의 증가율로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졌고, 유럽과 중동?아프리카 지역은 2%로 저조했다.

이날 증시에서 스타벅스 주식은 6.1% 오른 72.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스타벅스 주가는 올해 들어 27% 상승하며 S&P500 식음료업종 지수 상승률 15%를 큰 폭 웃돌았다.
스타벅스는 올해 사업연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2.23달러로 상향조정했다. 이전 전망치는 2.18센트였다.

향후 실적과 관련해서는 판매 품목을 늘리기로 한 전략이 관심을 끌고 있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CEO는 매출신장을 위해 커피 이외의 음료와 먹을거리를 판매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에 힘입어 올해 회계연도에 스타벅스의 매출이 12% 증가한 148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스타벅스는 최근 프랑스 유제품업체 다농과 제휴해 그리스 요거트 제품을 개발?판매키로 했다. 또 미국 매장에서 지난해 인수한 제빵업체 라 블랑주의 빵을 판매한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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