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속에 들어온 드라마, 이종석·이보영 15초 함께 나온 까닭은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광고 속에 드라마가 들어왔다. 드라마 속에 광고가 들어가는 PPL(간접광고)은 이미 대중들에게 익숙하다. 하지만 최근엔 이를 역으로 이용해 광고 속에 드라마를 삽입하고 있다.
18일 제일기획 제일기획 close 증권정보 030000 KOSPI 현재가 20,050 전일대비 250 등락률 +1.26% 거래량 607,183 전일가 19,8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제일기획, AI 배너 광고 자동화 솔루션 '베리에이드' 도입 [클릭e종목]“제일기획, 주주환원 측면 강한 투자 포인트” [클릭 e종목]"제일기획, AI 인력 투자 지출 커…목표가↓" 에 따르면 KT olleh All-IP 신규 캠페인으로 현재 MBC에서 방영 중인 '금나와라 뚝딱'의 주인공 한진희씨가 등장한다. 한진희씨는 스마트폰으로 하루종일 드라마를 보는 아내(이혜숙씨)에게 데이터를 많이 쓴다고 화를 낸다.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두 주인공 이종석, 이보영도 광고에 등장한다. '데이터 2배, 올레클럽 별2배'를 이야기하며 실제 드라마를 보는 듯 한 재미를 주고 있다.
이는 종전의 드라마타이즈 기법이나 패러디와는 다른 스타일의 광고 캠페인이다. 이전 패러디 광고와 차별화 된 점은 드라마 주인공과 작품 내 설정을 광고에 그대로 옮겨왔다는 점이다. 이는 마치 광고 아닌 드라마를 보는 듯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에 소비자들은 광고에 더 몰입하고 메시지를 쉽게 이해한다.
또한 드라마가 끝날 때 등장하는 예고편처럼 표현된 서비스 정보 내용은 'All-IP 캠페인' 광고모델인 악동뮤지션이 작사, 작곡한 '2배 송'이 흘러나온다.
광고의 인기는 각종 데이터들이 대변하고 있다. '금나와라 뚝딱' 광고 동영상 조회수는 30만 건을 넘었으며 악동뮤지션의 '2배송'은 음악듣기와 다운로드 수가 약 6만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광고모델인 한진희씨에 대한 반응으로 '꽃중년, 한진희 버럭' 등의 키워드가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로 등장하기도 했다.
신훈주 KT 상무는 "이번 캠페인은 광고 자체가 매력적인 콘텐츠가 돼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모바일과 SNS를 통해 광고를 퍼 나를 수 있도록 했다"며 "소비자들의 직접 참여 형태의 캠페인은 확산의 속도나 비용면에서 탁월한 효과를 얻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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