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에 의견 묻기로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KDB산업은행이 STX조선해양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해 채권단에 동의 여부를 물을 방침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STX조선의 주채권은행인 산은은 STX조선에 1조8500억원 신규 지원과 수입신용장(LC) 대금 3억달러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동의서를 이날 채권단에 돌리기로 했다.

신규 지원금 1조8500억원 가운데 1조2000억원은 올해, 나머지 6500억원은 내년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채권단은 STX조선에 이미 850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산은이 마련한 방안 대로라면 LC 대금을 포함해 STX조선에 들어가는 자금이 약 3조원에 이른다.

동의서에는 STX조선의 채권 약 7000억원을 자본으로 전환하는 출자전환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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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은 동의서를 받은 후 각자 내부 심의위원회를 열어 타당성을 검토한 뒤 산은에 동의 여부를 통보하게 된다.


STX조선 채권은행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농협은행, 정책금융공사, 우리은행, 외환은행, 신한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8곳이다. 이들 가운데 75%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이번 방안은 확정된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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