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사무총장 "청와대, 새누리당 조종하지 않는다"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청와대가 저희 당을 지시하거나 조종하거나 이러지 않는다"며 귀태(鬼胎) 발언과 관련해 청와대가 강경대응을 주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홍 사무총장은 15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통령을 만든 당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대통령이 잘 되기를 원하는 것도 맞으며, 청와대와 조율하고 소통하고 있지만 청와대에서 이런저런 일들에 대해서 일일이 지시하거나 아니면 무슨무슨 일들에 대해서 어떻게 하라고 강요하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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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사무총장은 귀태발언이 나오자마자 새누리당 지도부 차원에서 협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홍 사무총장은 "이 사건(귀태 발언)이 나오자마자 당 우리 집행부가 모여서 도대체 이런 발언이 나온 배경이 뭐고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될까를 우리가 이미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같은 홍 사무총장은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의 발언과는 배치됐다. 윤 수석부대표는 11일 원내대표간 회담 때까지 해당 발언에 대해서 알지 못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원 수석부대표는 1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때(원내대표 회담 당시)까진 (귀태 발언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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