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만원 투입, 자연과 함께하는 학습 환경 만들기"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는 금년 8월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8000만 원을 들여 득량남초등학교에 학교 숲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학교 숲은 학교에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하여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선사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여가 공간 및 녹색쉼터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군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득량남초등학교(교장 임삼택)는 학교입구 인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아 학생들의 등하교시 차량이 운동장으로 진입하는 등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운동장 주변에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여름철 학생들의 야외활동에 애로사항이 많았다.
또한 운동장 주변에 설치되는 쉼터 정자는 작년 태풍 피해를 입은 봉화산 정자 자재를 재활용하는 등 예산절감에도 많은 노력을 하였다.
임삼택 교장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교육 및 쉼터공간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아이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우리군 미래의 꿈나무들이 좋은 환경에서 면학할 수 있도록 학교숲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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