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연 애널리스트는 "성관벤드의 2분기 매출액은 사상 최고치인 1005억원(+27.1%, 전년동기대비)를 기록할 것"이라며 "풍부한 수주잔고가 있어 가능한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영업이익은 225억원(+18.3%), 영업이익률은 22.3%로 전망됐다.
기대감은 어느 정도 반영됐다"며 "당장은 큰 수주건이 없는 관계로 당분간 주가는 밴드 내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8월 이후 주가는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3~4분기 수주 모멘텀이 유효하기 때문이다. 장 애널리스트는 "해양과 육상(Jarzan 프로젝트) 플랜트가 주가 돼 3분기와 4분기 수주는 적어도 각각 1000억원 이상일 것"이라며 "선적 타이밍 등에 따라 1100억~1200억원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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