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 협력 공동조정위원회 개최
11일 미래부에 따르면 이번 공동위는 2011년 11월 체결한 ‘한·중 핵융합협력 이행약정’에 근거한 정부 간 공식 회의체다. 본회의에는 이근재 미래부 연구개발정책관, 첸린하오 중국 과학기술부 국제협력심의관을 수석대표로 각 연구소와 대학의 핵융합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다.
또 한국과 중국이 모두 참여하고 있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공동개발사업에서도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현재 7개 회원국이 장치를 함께 개발·제작하고 있으며, 한·중 두 나라의 핵심 장치 기술정보 교류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양국은 올해 개최되는 첫 공동위에서 협력채널 정례화를 위해 각국 과장급 책임조정관을 지정하고, 매년 교대로 공동위를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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