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5월 시베리아에서 발견된 냉동상태의 암컷 매머드 사체가 전시회를 위해 도쿄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전시회는 일본 도쿄 남부 요코하마홀에서 오는 13일부터 9월16일까지 열린다.
이는 매머드가 동결된 후 다시 해동된 적이 없기 때문이다. 러시아 동북연방대 응용 생태연구소의 세묜 그리고리예프 박물관장은 "추출할 수 있는 혈액 양도 많고 근육조직 상태도 좋아 놀랐다"며 "고생물학 역사상 가장 보존상태가 좋은 매머드"라고 평했다.
러시아의 고생물학계는 이번에 추출한 매머드 혈액표본을 다른 매머드 혈액 및 코끼리 수정란과 함께 멸종생물 복원 연구에 사용할 계획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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