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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여객기 추락 관련 200억 손실 예상<대신證>

최종수정 2013.07.08 07:26 기사입력 2013.07.08 07:26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대신증권은 8일 아시아나항공 에 대해 여객기 추락사건과 관련해 단기 손실이 발생하겠지만 영업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조정 시 매수관점으로 접근할 것을 추천했다. 이에 목표주가 6900원,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7일 발생한 여객기 추락사건과 관련해 3분기 약 200억원 규모의 손실이 예상돼 주가 조정 가능성은 있으나, 단기에 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
사고로 인해 여객기 손실이 있었지만, 7월 B777, A330-300 항공기 2대의 도입이 예정돼 있고, 항공기 운영조정 등을 거치면 영업상 차질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양 연구원은 "사고관련 기체 손실규모는 약 200억원"이라며 "사고 발생 여객기는 2006년 금융리스 방식으로 도입한 B-777 기종으로 지난 6월말 장부가액은 약 1300억~14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사고기의 기체보험은 엔진을 포함해 약 9950만달러로 원화로 약 1136억원 수준이고, 전손처리로 인정될 경우, 보상금액과 장부가액의 차이인 약 200억원 내외에 대해 3분기 실적에 일회성 영업외손실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 외 승객, 수화물, 화물과 관련한 보상금액 및 합의금 등은 보험사에서 지급하는 보험금으로 대부분 충당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나, 계약조건 등에 따라 미시적인 차이는 발생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아울러 "그 동안 부진했던 단거리 노선의 수요 회복과 화물기 공급조절 등으로 올해 3분기부터 영업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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