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언론팀장 전성시대
7월1일자 승진 및 전보 인사에서 언론홍보팀장 4명 홍보과장 승진 발령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자치행정에도 홍보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들이 6월30일자로 공로연수나 퇴직에 들어간 4,5급 자리를 매우기 위해 7월1일자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자치구들이 하반기 인사를 단행한 결과 언론홍보팀장 4명이 곧 바로 홍보과장으로 수직상승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자치행정에서 홍보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면서 홍보 전문성이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로 보인다.
특히 민선 6기 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구청장들이 홍보 안정성을 위해 현재 홍보팀장들을 곧 바로 홍보과장으로 승진시킨 것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성동구 강형구 언론팀장은 민선4,5기 언론팀장직을 무난히 수행한 점을 인정받아 사무관 승진 예정자로서 공보담당관 직무대리 발령을 받았다.
강북구 김호식 언론팀장도 28일자 사무관 교육 연수를 마치자 마자 홍보담당관 발령을 받았다. 김 과장은 도봉구 출신이지만 3년 동안 언론팀장으로 열과 성의를 다한 결과 홍보담당관으로 바로 승진하는 영예를 앉게 됐다.
서대문구 고재용 언론팀장은 8년 동안 홍보업무를 한 홍보베테랑 경력과 실력을 인정받아 홍보과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초구 장운기 홍보정책과장 직무대리도 28일 사무관 교육을 마쳐 과장 발령을 받았다. 장 과장은 민선4기 언론팀장으로서 열정적으로 홍보업무를 맡아 민선 5기 홍보정책과장으로 발탁됐다.
강남구 신연순 언론팀장(사진)은 3년 동안 주말을 쉬어보지 못하고 신연희 구청장 행사를 밀착 지원하는 공을 인정받아 공보실장으로 발령받았다. 신 실장은 민선3기때도 언론주임을 맡았다.
특히 강남구는 전임 장원석 공보실장도 언론팀장에서 곧 바로 공보책임자로 발령받는 등 언론팀장 자리는 공보실장 가는 코스로 인정받는 시스템을 갖추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종로구 이종주 전 공보팀장은 창신1동장 직무대리로 발령받았다.
이와 함께 이번 인사에서는 여성 사무관들이 국장급인 서기관으로 승진해 눈길을 끌었다.
종로구는 배공순 자치행정과장을 서기관으로 승진시켜 문화관광국장으로 발령냈다.
양천구는 김미용 복지정책과장을 서기관으로 승진시켜 주민복지국장으로 발령냈다. 이로써 양천구는 김 국장과 정옥란 건설교통국장, 정유진 보건소장 등 7명의 국장 중 3명으로 여성으로 채운 보기드문 자치구가 됐다.
동작구는 김영란 홍보전산과장(48)을 서기관으로 승진시켜 서울시 생활보건과장으로 보냈다. 김 과장은 7급 공채 출신으로 동작구에서 오래 근무하다 이번 서기관으로 승진, 서울시로 전출됐다.
금천구는 7급 공채 출신인 이미숙 행정지원과장을 일자리경제과장으로 발령내 경력관리에 들어가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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