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D-2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전남 담양군에서 개최됐다.
28일 (재)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2년 앞둔 27일 담양문화회관에서 ‘세계대나무박람회 추진위원회’ 출범식과 함께 기념행사가 열렸다.
추진위원회는 기관단체협의회와 행정지원협의회, 사회단체협의회, 대나무산업협의회 등 분야별 협의회로 세분화돼 군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사 등 총 500여 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박람회 준비와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과 함께 움직이는 홍보대사로, 박람회 홍보와 일반인 참여 유도 등에 나선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축사에서 “F1대회와 여수세계박람회, 순천국제정원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대나무박람회가 성공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착실히 준비해 대나무 산업 육성 기반을 다지고 생태관광과 연계해 큰 소득이 되는 기회로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세계대나무박람회는 ‘대숲에서 찾은 녹색 미래’를 주제로 2015년 6월 27일부터 50일간 열린다.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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