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최근 미국의 경제정책 기조로 떠오른 양적완화 축소(출구전략)가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위기를 촉발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임 교수는 저서에서 뛰어가는 미국 vs 걸어가는 유럽, 유로존의 탄생 설화, 유로존의 구조적 위기와 그 원인, 유로존의 역학관계, 그리스발 재정위기의 발생과 각국으로의 전염효과, 유로존 재정위기의 미래와 구조적 한계, 미국, 중국, 영국 등 삼국삼색(三國三色)의 이해관계, 그리고 미국의 출구전략이 유로존에 미칠 충격 등을 자세하게 분석했다.
임 교수는 "유로존 재정위기의 경우 표면적으로 드러난 결과만으로 해석해서는 곤란하다"면서 "특히 해당 국가들의 재정위기 원인이 나라별로 다를 뿐더러 유로존 재정위기가 국가들 상호간 꼬여있는 매우 구조적인 문제라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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