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928억 유증 발표전 급락vs글로벌 사업확장인데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63080 KOSDAQ 현재가 16,000 전일대비 140 등락률 +0.88% 거래량 52,235 전일가 15,86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컴투스홀딩스, 1분기 영업손실 99억원…전년비 적자폭↑ [특징주]컴투스홀딩스, 코인원 매각 기대감에 급등 컴투스홀딩스, 신작 '컬러스위퍼' 미국 등 3개국 소프트 론칭 이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 발표 직전 급락했다. 이 때문에 시장 일각에서는 악재의 사전노출 의혹을 제기하고 있지만 회사측은 글로벌 시장으로 대대적 도약을 위한 유상증자라며 시장의 반응을 아쉬워했다.
12일 게임빌은 전날보다 1만6700원(14.91%) 급락한 9만5300원으로 주저앉았다. 장중 기록한 하한가 9만5200원과 차이가 크지 않다. 거래량도 폭증했다. 65만8620주를 기록, 전날대비 694.24%가 뛰었다. 거래대금은 666억6700만원으로 전날보다 623.87% 증가했다.
주가 급락 원인은 장이 끝나고서야 밝혀졌다. 오후 4시37분 유상증자 계획이 발표된 것. 운영자금 928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보통주 97만1417주를 새로 발행하는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와 관련, 게임빌은 "시장에서 사전에 루머가 돌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 같은데 이와 관련 확인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중국기업 텐센트사가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고 전했다.
게임빌은 유상증자를 하는 이유는 대대적인 글로벌 사업확장을 위해서인데 장래 기대감보다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는데 아쉬움을 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대대적인 사업확장의 일환"이라며 "개발사인수, 퍼블리싱, 게임판권, 모바일 사업 확대, 인재 영입 등을 통해 사업확장을 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리딩 게임사로 자리잡기 위해 자금조달을 하게 된 것"이라며 "게임사업이 잘 크고 있는 만큼 승기를 잡고 가는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