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 5월 중 비농업 취업자수는 전월대비 17만5000명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6만8000명을 웃도는 수준이었다.
실업률은 예상보다 높은 7.6%로, 4월보다 0.1%포인트 올랐다.
노동시장의 개선은 기업들이 상반기의 긴축재정을 극복하고, 하반기 상황은 긍정적으로 전망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리테일 부문, 건설, 교육과 건강 서비스 부문 역시 고용이 늘어났다. 다만 제조업부문 일자리는 줄었다.
이처럼 미국인들의 일자리는 늘어났지만, 임금은 그만큼 오르지 않았다.
5월 시간당 임금은 23.89달러로 직전달 23.88달러에 비해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는 2% 상승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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