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 더 빠르고 철저히" 글로벌 파트너링 역량강화 주문
▲김대훈 LG CNS 대표(왼쪽 네번째, 노란색 안전모 착용)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모노레일 '항투아'역의 스크린도어 설치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4일 LG CNS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번 말레이시아 방문에서 LG CNS가 지난해 10월 수주한 MRT(도시철도)시스템 구축사업 파트너사 관계자와 만나 현재 사업진행 상황과 중장기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후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후속 사업 수주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뒤이어 2011년 수주한 쿠알라룸푸르 모노레일 스크린도어 설치 현장을 찾아 해외사업 수행 직원들을 격려했다.
취임 초부터 지속적 성장을 위한 전략으로 자체 솔루션 개발과 해외시장 거점 확보를 강조했던 김 대표는 올해도 연초부터 미국, 일본, 중국을 방문하는 등 발 빠른 해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LG CNS는 말레이시아에서 ‘스마트 교통’ 분야와 우편물류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2011년 12월에 쿠알라룸푸르 모노레일 스크린도어 설치 사업 수주에 이어 2012년 10월 도시철도 통신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으며, 2013년 4월에는 ‘우편물류 정보관리 솔루션’도 수출했다
또 올해 말 완료예정인 모노레일 사업은 쿠알라룸푸르 모노레일의 총 11개 역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는 약 50억원 규모사업으로, 국내 중소기업인 디유에이앤아이(DUANI), 에스티큐브(ST-Cube) 등과 협력하여 사업을 수행 중이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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