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지난 24일 1년 만기 100억원, 2년 만기 600억원 등 총7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했는데 700억원 전량 미매각을 기록했다. 두산건설은 신용등급 'BBB+'에 속해 있다.
발행 전 최종 확정된 금리는 1년물 6.80%, 2년물 7.70%였다. 일반투자자의 추가 접수를 기대해 볼만한 금리였지만 업황 리스크가 발목을 잡았다. 24일 발행 당일 실시된 청약에서 추가 접수된 수요는 전무했다.
이에 따라 1년물은 한국투자증권이 100억원 전량을 인수했고, 2년물은 동양증권, 산업은행, 신영증권이 각각 300억원, 200억원, 100억원씩 총액 인수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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