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는 3일 주택가와 원룸에 들어가 흉기를 이용해 여성을 위협, 수차례 강도짓을 한 혐의(특수강도 등)로 김모(31)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씨는 지난달 22일 서구 쌍촌동의 한 원룸에 침입해 캐나다 출신 영어교사 B(28·여)씨를 상대로 강도짓을 하려다가 B씨의 태권도 발차기에 줄행랑을 쳤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김씨는 원룸 강도미수 사건 등 7회에 걸쳐 절도와 강도짓을 일삼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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