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도봉 40년 맞아 ‘희망의 원탁, 구민에게 길을 묻다! ’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함께 만드는 도봉 40년을 맞아 성별 연령 직업 등 각기 다양한 분야의 구민 300명을 초청, 5월2일 오후 3시 도봉구청 대강당에서 구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구는 패널들 의견을 듣기만 하는 토론이 아니라,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열린 토론의 장이 형성될 수 있도록 민원 교육 복지 체육 교통 환경 경제 등 11개 분야에서 구정 참여에 열정을 다하는 인사들을 토론자로 선정했다.
또 이번 기회에 소신있는 구정 발전 의견을 개진하려는 일반 구민에 대해서도 참석 신청을 받았다.
도봉에 살면서 잘된점과 개선사항, 앞으로 도봉이 어떻게 변해야하는지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면 각 테이블 의견은 중앙서버를 통해 실시간으로 대형스크린에 표출된다.
토론내용을 요약해 중앙서버로 전송할 전문요원 퍼실리테이터도 원탁마다 한명씩 전담 배치된다.
이렇게 제시된 의견에 대해 반박 설득 동조 등 상호 집단 토론이 실시된다.
충분한 토론이 이루어지면 주제에 가장 적합한 의견을 무선투표기로 선택, 우선적으로 합의된 의견은 앞으로의 구정 운영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토론결과에 대한 분석과 설명은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맡아 진행한다.
그래도 할 말이 남아 있는 토론자를 위해서 ‘못다한 이야기’ ‘내가 구청장이라면’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주장을 펼칠 수 있는 포스트잇 게시판도 비치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 지역사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이번 토론회가 서로 생각의 다름을 이해하고 같음을 지향하는 소통과 공유의 자리, 더 나아가 구정시책을 개발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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