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과 게이츠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10분까지 40여분 동안 서울 모 호텔에서 만나 차세대 원전인 TWR 등 미래 에너지 문제, 한국에서의 창조경제 및 빌&멜린다 재단의 자선 사업 등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또 "미래형 원전은 사용 후 핵연료 문제와 핵의 비확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안전성 및 경제성 측면에서도 현재 원자로보다 훨씬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게이츠는 자신이 투자해 개발 중인 TWR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윤 장관은 "우리 정부도 미래 에너지 문제에 대해 여러 가지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원자력에너지는 무엇보다도 안전성이 중요하며 국민들의 이해를 얻어야 한다"고 답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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