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희림 이 47억원 규모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쇼트트랙 경기장 설계 용역을 수주했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강릉 피겨·쇼트트랙 경기장 건축설계용역'을 종합건축사사무소 산 등과 컨소시엄으로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술제안과 가격입찰 공모에서 1위로 당선됨에 따른 것으로 전체 설계비는 47억4755만원(VAT포함)이다.
피겨·쇼트트랙 경기장은 강릉시 교동 체육시설단지 내 대지 44만5073㎡에 건설된다.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과 아이스하키 경기장도 같은 단지에 들어선다.
당선된 설계안에 따르면 피겨·쇼트트랙 경기장은 아이스링크와 기타 부대시설을 갖춘 '본 경기장'과 '보조 경기장'으로 구성된다. 본 경기장은 총 1만2000석(고정석 4000석 등),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2만9709.85㎡ 규모다. 보조경기장은 임시석 500석, 지상 1층, 연면적 3987.27㎡ 규모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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