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에서 유통되는 달래, 냉이, 쑥 등 봄나물 103건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냉이와 달래 등 봄나물 96건은 잔류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참나물 등 7건에서는 프로시미돈(Procymidone), 시아조파미드(Cyazofamid) 등 저독성 살균제 농약성분이 일부 검출됐지만, 모두 잔류허용 기준 이내로 안전한 수준이었다.
서계원 농수산물검사소장은 “봄나물의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해 시민들이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봄나물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도 계절별로 많이 생산되는 제철 농산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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