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지원사업에 ‘한국의 민물고기·익스트림 스포츠’ 선정
‘3D콘텐츠 제작지원’은 방송 사업자 및 제작사 등을 대상으로 콘텐츠 제작 및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문화산업진흥원은 동신대 산학협력단, ㈜쓰리디비전 등 제작 역량과 기술을 갖춘 도내 기관 및 외부 방송 사업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개 과제를 수주했다.
제작물인 3D콘텐츠는 ‘한국의 민물고기-묵납자루의 사랑’, ‘익스트림 스포츠-다이달로스의 날개’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로 인간과 자연의 교감, 극한의 스포츠 활동을 3D 입체영상을 통해 생동감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3월 말까지 1차 파일럿 제작을 진행하고 제작물은 프랑스 깐느에서 개최되는 국제 방송영상견본시 MIPTV에 선보인다. 이후 11월까지 2차 본 제작을 통해 지상파 방송 및 해외 콘텐츠시장에 보급·유통할 계획이다.
김영주 전남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3D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은 지역의 콘텐츠 제작기술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실감미디어 기반조성사업 등과 같은 지역 역량과 기반을 최대한 활용해 국제시장에 내세울 수 있는 3D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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