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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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국회사무처는 전날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제출된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남재준, 금융위원장 후보자 신제윤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의사국 의안과에 접수됐다고 6일 밝혔다.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인사청문은 국가정보원법 제7조에 따라 요청된 것으로 남재준 후보자는 4년 넘게 국가정보원장으로 재직 중인 원세훈 원장의 후임이며, 금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은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른 것으로 신제윤 후보자는 지난 2월 25일 사임한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의 후임이다.

금융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은 지난 2012년 3월 21일 금융위원장을 국회 인사청문 대상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법 개정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이다. 접수된 인사청문요청안은 각각 소관 상임위원회인 정보위원회와 정무위원회에 회부돼 인사청문이 실시될 예정이다. 국회 정무위원회의 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18일 개최된다


박 대통령은 인사청문요청안에서 남재준 후보자에 대해 "남 후보자가 확고한 안보의식과 높은 도덕성, 탁월한 리더십을 겸비, 북한의 핵실험과 연이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현 국가위기 상황을 효율적으로 타개해야 할 국정원장 역할 수행의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육군참모총장 재직시 '군이 정치에 개입해서도 안되지만 정치가 군에 개입해서도 안된다'는 소신 아래 군의 정치중립을 지켜낸 점은 향후 국정원의 정치적 중립을 보다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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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후보자는 본인 명의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아파트(3억7600만원)와 부부 공동 명의의 서울 송파구 위례택지개발지구내 분양권(2억2000만원) 등 총 10억827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강원도 홍천 부동산은 남 후보자가 육군참모총장으로 재직 중이던 2004년 11월 매입이 이뤄진 것으로 투기의혹이 제기됐으며 남 후보자는 "주말농장으로 쓰고 있다"고 해명했다.


박 대통령은 신제윤 후보자에 대해서는 "30여년 공직생활 동안 금융 관련 핵심보직을 두루 거치고 거시경제ㆍ금융정책 분야의 주요 현안을 해결했다"면서 "2003년 금융정책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카드 사태'와 'SK글로벌 사태'를 신속하게 수습하고 탁월한 위기관리능력을 발휘했다"고 인사청문 요청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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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가계부채 해결 등 금융시장 안정, 서민금융지원 강화, 국민행복기금의 성공적인 설립ㆍ운영 등 금융위원회 현안을 해결하고 금융산업의 독자적 발전을 추진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신 후보자가 신고한 재산은 배우자ㆍ자녀 명의 재산을 포함해 총 8억3478만원이다.신 후보자는 1982~1984년 24개월 복무한 뒤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고, 체납또는 범죄 경력은 없다고 밝혔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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