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이지론의 대출중개실적은 283억원으로 전년대비 13.5% 감소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맞춤대출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입력해야 하는 항목이 많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기존 94개였던 항목을 52개로 대폭 줄였다.
특히 금융사에 대출을 신청했다가 거절된 고객이 한국이지론을 이용할 경우 중개수수료의 일정 부분을 공유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회사가 수수료율 인하를 대출금리에 반영하면 금융소비자가 약 1~5%p 정도 낮은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활성화 방안을 통해 한국이지론이 서민금융지원제도로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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