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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비 패턴에 맞는 체크카드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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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직장인 최영석(34)씨는 최근 즐겨 사용하던 신용카드를 해지하고 체크카드를 만들었다. 신용카드의 각종 부가 혜택이 축소돼 체크카드의 부가혜택과의 차이가 크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체크카드는 소득공제율도 더 높고 신용공여도 제공돼 더욱 유용하다는 생각이다.

김씨와 같이 줄곧 신용카드만 사용하다 최근 체크카드로 갈아타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체크카드가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지 않는 만큼 자신의 소비 패턴에 가장 유용한 체크카드가 무엇인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
우선 내야할 세금과 보험료가 걱정인 30~40대 직장인이라면 'KB국민 직장인 보너스 체크카드' 에 관심을 가져보자. 이 체크카드로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기타보험 등의 한 건당 10만원 이상의 보험료를 결제하면 2000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한 건당 10만원 이상의 국세와 지방세에 대해서도 2000원 할인해주고 있다.

영어 시험에 응시해야하거나 서점에서 책을 살 일이 많은 학생이라면 '우리V체크카드'와 '마이윙고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우리V체크카드'는 TOEIC 시험을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3000원,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Yes)24에서 3만원 이상 결제하면 3000원 할인해준다. 전화영어 수강료를 50% 감면해주기도 한다.

외환은행 '마이윙고 체크카드'는 토익,JPT 등 어학시험 응시료 10%를 할인해주고, 교보문고나 알라딘의 구매금액 10%를 깎아준다.
편의점을 자주 이용하는 소비자는 '외환 2X알파체크카드'로 최대 6% 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이용 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이전까지의 3% 할인률에서 2배인 6%를 제공한다.

'신한러브체크카드'는 영화를 즐겨보는 소비자에게 유리하다. 이 카드를 이용하면 CGV, 프리머스, 맥스무비 등 다양한 제휴사에서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월 7000원으로 월별 할인 한도도 큰 편이다.

하지만 체크카드의 할인 혜택을 따져보기 앞서 주의할 점이 있다. 신용카드와 마찬가지로 체크카드도 월별로 제공하는 할인 금액의 한도가 사용 금액별로 다르다. 일반적으로 체크카드는 사용 금액 구간 별로 월 최대 5000원, 1만원, 2만원 등의 할인을 제공한다.

이 중 가장 많은 월별 할인 한도를 제공하는 체크 카드는 'KB국민 직장인 보너스 체크카드'이다. 이 카드는 월 100만원 이상 사용하면 최대 5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이에 비해 외환 '2X알파체크카드'는 아무리 많은 금액을 사용해도 월 최대 1만원의 할인을 제공하는 등 상대적으로 월별 할인 금액이 적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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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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